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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에서

2013.11.02 15:52

강상욱(56) 조회 수:3125

물의 도시 Amsterdam

small country but big on charm 이라 불리우는 Netherland는 약 15000 평방마일인 아주 작은 나라이다.  국토의 반이 바다에 뚝을 쌓아 메꾼땅인 간척지 (Polders)라고 불리우는 해수면보다 낮은곳이고, 동부쪽에 조그마한 동산들이 있는 지형적으로는 사람살기에 불편한 나라이다.    강한 이웃인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고 독일등의 외세에 시달리다가 1815년에야 국가로 자리 매김한 곳이다. 19세기  신세계와의  무역 중심지의 이점을 적극활용하면서 ,한편으로는  강력한 해군력을 배경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둘정도의  강소국(强小國)으로 발돋움여서인지  이곳은 온 세계인종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고색창연한 건물들은 마치 이들이 처음 정착 개척하여 new Amsterdam 이라고 부른 뉴옥의 맨하탄의 뒷골목을 보는듯하였다. 특히나 마약과 매춘이 합법인 곳인지, LGTG들의 메카가 되어 버린듯 하였다. 좁은 길은 넘쳐나는 자전거와 전기 트롤리 들과 차량들에,전세계에서온 관광객들과  엉키어 걸어다니기도 불편하였다.

 수도(首都)Amsterdam 은 수로(水路=canal)가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곳 인지라, canal boat tour  Amsterdam 을 둘러 보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었다. 밤이되면 수로에 불빛들이 물결따라 흔들리며, 도시전체가 천재 예술가의 화폭이 되어 버리는듯 ,밤새 돌아다니며 보아도 실증이 나지 않는 도시이었다.Rock Jazz연주가 곳곳에서 펼쳐지고길가 café는 이곳 특산품인 Heineken 맥주를 마시며 망중한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down town  밤을 점령하였다. 마침 화려했던 19세기모습을 재연하듯한  마차행렬은 당시 복장을 한 선남선녀들이 연도의 구경군들에게 우아하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마차와 자전거 ,전차와 자동차 그리고 수로를 오가는 배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물위의 도시이었다.  river best 2013 012.JPG river best 2013 012.JPG

*풍차(Windmills)가 있는 마을 킨데르다이크( Kinderdijk)

Nederland의 역사는 물과의 투쟁역사 이었다.

벨기에( Belgium),룩셈부르크 (Luxemburg)  더불어 유럽의 저지대(lowland)라 불리우는 이곳은 해면보다 낮은 지역이 전국토의 반이 넘는곳 이기도 한데,이를 다스리기 위해 수도인 Amsterdam은 미로같이 얽힌 수로와 방둑으로 물을 다스리면서 ,한편으로는 곳곳에 수천개의 풍차를 세워  물을 퍼올리는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한다.

최근에야 풍차보다 몇백배 능률적인 강력한 젵트(jet) 터빈등이 개발 대체되면서, 풍차(windmills)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지금은 몇지역에 수십개의 풍차만이 남아있고,그중에서도 이 킨데르다이크(Kinderdijk)지역에 18-9세기때의 풍차가 16개 남아있는데, 최근 유네스코(Unesco) 유적지로 지정되어 이지역 관광사업의 중심이 되었다.사진으로보면 초지에 운하가 흐르고 풍차들이 있어 무척 낭만이 있어보이지만 ,얼마전까지 그곳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던  풍차운영자(windmiller)들의 삶은 참으로 열악하였지만 물로부터 조국을 지킨다는 애국심과 자부심으로 이풍차들을 지키어 왔다고 하였다.

이런 끈질긴 정신력이 있었기에 한때는 세계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할정도의 국력을 키울수있었으리라 생각케 하였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자라듯 이 풍차는 Nederland의 끈질긴 힘의 원천이리라 생각해본다. 주어진 열악한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과 특히 중학교때 처음 대하고 평생 좌우명으로 외우던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의 산표본은 바로 이 풍차의 정신이 아닐까 ?

 river best 2013 0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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