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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5주년 시티 종합 보험 브라이언 정 대표…"앞으론 4C다"

[LA중앙일보]
기사입력: 07.23.12 18:51
Community 지역사회
기업의 보험 역할 

Client 고객
섬김엔 안보이는 노력 필요

City family 직원들 
실적에 맞는 명확한 대우 원칙

Carrier 서비스 제공회사
한인사회 더 보여줄 터
 

보험을 30년 했다. '보험장이' 소리를 듣기 시작할 때 회사를 만들어 15년동안 이끌었다. 

LA 통틀어 탑 25위안에 2년째 이름을 올렸고 수익이 450만에 육박하고 있으니 업계 내외에서는 '성공했다' 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아직 '헝그리'하다는 시티종합보험의 브라이언 정 대표. 

30층에 위치한 사무실 때문인지 더 멀리 내다보고 싶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미래를 위해 보험장이 정 대표가 내다보는 네가지 C가 있다. 

회사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함께 잘 살았으면~" 하는 소시민의 희망을 숨기지 못하는 것일까. 

먼저 그는 커뮤니티에 먼저 큰 의미를 부여한다. 

◆Community 

정 대표는 회사의 근간은 '소속 사회'라는 생각을 깊게 갖고있다. 

"회사의 성장동력은 커뮤니티죠. 적지만 조금씩 회사가 소속된 커뮤니티와 함께 간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는 한인사회 불우이웃들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있다면 도움이 절실할 수 있다고 보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에 손을 내밀었다. 

큰 기업들이 수십만불을 내놓는 것에 비하면 초라할 수 도 있지만 정 대표 본인은 물론 직원들이 모두 뿌듯해한다. 그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독거 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놓는다. 

◆Client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인사회 내에는 많은 회사 고객들이 있다. 같은 언어와 문화를 나누더라도 고객들은 항상 전문적인 서비스와 정확한 계약 이행을 원한다. 

여기엔 한인 고객들이 이민사회에서 시티보험을 찾아야만 하는 특수성이 있다는 것을 정 대표는 잘 이해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직원들이 고객들을 잘 섬기도록 돕는 것이 정 대표의 몫이라는 것. 그는 "골프대회를 열어 고객들의 평소 고민들을 듣는 것은 물론 오바마 케어 신규 노동법 등 정부의 굵직한 정책들을 잘 분석하고 준비해 설명회를 갖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보험만을 사고파는 벤더가 아닌 더 큰 숙제를 스스로에게 주고 있는 셈이다. 

◆City family 

15년 근속 직원들 뿐만 아니라 어제 입사한 인턴사원까지 '시티 식구'다. 좋지 않은 경기에 수익이 조금 떨어지고 사기가 꺽일 수 있는 곳이 보험회사다. 

아끼고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필요하다면 쓰는 것이 회사 대표의 의무. 그는 최근 우수사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15년 동안 몸집이 불어 50여명의 직원이 사무실을 붐비지만 그는 여전히 이들의 연차 전직장 개인적 특성을 다 기억한다는 것이 중참 직원들의 언질이다. 

◆Carrier 

소비자인 커뮤니티와 고객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리어' 즉 보험 서비스 제공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 대표가 책임진 업무중에 중요한 부분이다. 시티종합보험은 매년 주류사회 서비스 제공회사들을 초대해 믹서 행사를 갖는다. 

어울리고 이야기하고 교제하다보면 한국인 한인사회의 독특한 정서를 이들에게 설명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아직 한인사회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타운의 면모를 보여줄 좋은 기회는 누가하든지 해야하는 일이라고 정 대표는 믿는다. 

네가지 C를 잘 섬길 수 있는 비결은 정 대표 스스로도 더 길게 지켜보고 지도 편달이 필요하다고 고백한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가 올해와 내년 숙제들을 어떻게 해갈 지 어떤 소득을 가져올 지 궁금한 것은 그가 약속을 사업의 기초로 하는 보험장이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아닐까.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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