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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melk abbey corridor 243.JPG 224.JPG 218.JPGe melk abbey view 240.JPG  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수도원인 Melk Abbey 11세기경 

바덴베르그의 Leopard 2세가  베니덱트 수도승(monks)들에게 하사한 왕궁자리인데,

1702-1736년 에걸쳐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Jacob Prandtauer에의해 

수도원으로 재건축되었다고 하였는데,궁궐과 요새의 웅장함과 

수도원의 적막함이 잘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곳이었다.

 

다뉴브 계곡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좋은 위치는 강에서 바라보면 

마치 하늘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있다.아름다운 연병장과 guest apartment 

그리고 아름다운 조각과 작품으로 꾸미어진 Hall들 ,그러나 무엇보다도

80000만 여권에 달하는 중세시대의 서적및 사본들을 들을 보유 전시하고 있는 

도서관은  이분야 세계최대의 도서관이라고 하였다.

 

지금도 9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원에는 검은옷에 긴수염을 기른 

30여명의 베네딕트 수도승들이 수양과 기도를 하는 현장이기도하였다.


왕가저택이었던  Guest apertment는 지금 학교로 개조하여 

7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당 80 유로의 적은 학비를 받고 사립학교를 운영하기가 힘들어지자,

미국 Yale 대학도서관에 보물처럼 아끼던  Gutenberg의 초판 성경을 고가에 팔아 

학교운영을 정상화 시키었다고 하였다


이곳은 독일처럼 전교육 과정이 무료이지만 ,정부의 간섭없이 

종교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위해 

아직 monastry 교육을 고집하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2천년의 구교는 수없는 공과 과가 있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특히 이수도원에서 주창하는 구원관은 살아 고생하더라도 죽어 천당간다는 

통상적 구원관이 아닌 , 살아있는동안 이땅에서 실천을 통한 

천국의 생활( 신과의 합일을 통한 깨닭음 )을 이루자는 것이라고 하였다.

 

수도자들의(Monk) 첫번째 배움은 Heartus(silent)즉 귀를 열어

내주관이 아닌 다른것을 듣음(Heartus), 즉 침묵을 통해 內在한 

를 찿는 것이라고 하였다.

 

수도원 곳곳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실상  Illusion(환상)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져 하었다. 나사계단 위 아래로 거울을 달아놓아

마치 무한대의 계단에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거나 ,

이곳의 가장 자랑거리인 중세기 문서 도서관에도 장식용 책표지를 곳곳에 

그려넣어 소위 Spec이라는 지적 허영에 들뜬 Elite 지망생들의 

위선을 풍자하는듯 하였다.

 

열쇄구멍같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보면서 삶의 근원을 겸손하게 

사색할수 있도록 하였다. 예수의 가르침의 요체인 청결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 ,우리사는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가자는 

가르침이 곳곳에 은유롭게 녹아 있는듯했다.

 

특히나 다뉴브강을 바라보며 ,새들의 노래소리와 함께 하는 

침묵의 (Heartus)산책로는 어떤 곳보다도 평화롭고 마음이 녹아드는 곳이었다.

반나절의 시간이 아쉽기는 하였지만 유럽여행이라고 들떠있던 나에게

인생의 본질을 다시돌아보게 하는곳이었다.

 

우리속에 같히어 있는 나를 찿는길 Hear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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