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남가주 중앙교우회 선배님들의 덕택으로 미국으로 연수를 다녀온 중앙고등학교 105기 학생회장 김정수, 성적우수자 김희성입니다. 우선 저희가 다른 여느 학생들은 하지 못할 아주 특별하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남가주 중앙교우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 7월 29일부터 2012년 8월 10일, 12박 13일 간의 여행은 굉장했습니다. 둘째 날부터 시작하여 5박 6일 동안 했었던 서부 대륙 관광은 저희에게 원대한 꿈과 넓은 시야를 갖게 하였으며, 새로운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이후 디즈니랜드,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유니버셜 스튜디오, UCLA 탐방, 그리고 LA 시내 관광 일정은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문화인 서구 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이번 여정은, 그 어느 누구도 단 2주 안에 실행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알차고 보람찬 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고등학교 2학년 밖에 되지 않는 어린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남가주 중앙교우회 이대룡(57회)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박 13일 간의 일정을 총괄하시며 저희가 무사히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걱정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김창신(65회) 회장님, 강석현(70회) 부회장님, 강필수(71회) 총무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머나먼 미국 땅에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힘써주신 백사훈(62회) 교우님, 김학철(65회) 교우님, 박승균(70회) 교우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일정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문혁(58회) 교우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른 여느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재학생 미국 연수 프로그램은 ‘중앙’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모든 교우가 하나가 되었기에 실현시킬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 후배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하늘같으신 선배님들의 그 뜻을 이어받아, 훗날 저희가 사회인이 되었을 때에도 중앙고등학교의 선배로서 ‘중앙’이라는 이름을 걸고 후배들을 위해주고 챙겨주는 데 반드시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남가주 중앙교우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써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고 그 힘을 받는 후배들이 있는 한, 중앙고등학교는 영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 저희 남가주 교우회의 회장단, 총무진 여러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