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심각한 위기에 처한 Desert  Golf 업계

2008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그간  Real Estate Boom을 등에업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던 사막의 Golf 업계는 벌써 몇년째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Public이나 Private Course를 막론하고 늘어난 Golf Course에 반비례하여 줄어든 Golf인구가 맞물리면서, Golf Course운영에 빨간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PGA West등 이름있던 명문Course 들이 재정위기를 견디지못하고 파산신청을 통해 위기타파를 노리고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특히 이곳 Palm Springs를 비롯 Arizona, Nevada Golf가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특성상 이와 연관된 Hotel, 식당 ,Fashion, Tour 계통의 업종은 줄어든 수입으로 인해 줄도산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의 원칙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맟추어질때 발전하는 것일 것이다 .

미국전체의 Private Golf Membership 1990년대를 기점으로 약 3백만이었는데 지금은 2백만대로 줄어들었다고 하며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그리고 Golf인구도 2009 27백만에서 2011년에는 25백만으로 집계된다고 한다.반대로 Golf Course는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이곳 Palm Springs 지역만해도 불과 몇년사이에 80개에서 120개까지 늘어났다.

 

불경기로 인해 여유자금(Discretionary Income) 은 줄어들고 반대로 일하는 시간은 늘어나다보니 ,하루종일 걸리는 Golf인구는 줄어들수밖에 없다고하는데,이를 기회삼아 한편에서는 값싸게 골푸장들을 매입하는 외국 특히 Canada-투자자들이 늘어나고있다. 언젠가는 경기가 회복되고 골푸인구가 늘어난다는 희망을 전제로 큰도박을 하고 있는셈이다.이중에는 한인 은행을 통한 투자자들도  이곳에 투자를 하고있어 그귀추가 궁굼해진다. 은행이나 투자기관 그리고 전문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투자이기에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전망들이 있으리라 짐작해본다.

 

Season Desert에와서 Golf를 치게하려면 9-10월에는 여름잔디인 Bermuda를 말리고 겨울잔디인 Rye Grass종류로 Reseeding 하여야한다. 여름6달은 너무더워 골푸를 치는사람이없고,겨울은 해가짧아 8시부터 11시를 축으로 약 4시간밖에는 rounding이 가능하기때문에 자연히 green Fee 가 비싸질수밖에 없는데,이에상응하기위해서는 일년내내 Golf장을 고급스럽게 가꾸지 않으면 안된다.

 

 이곳경제는 상위5%의 고소득층들이 먹여살린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에서 은퇴하여 적당히  Golf를 즐길려면 ,최소한 월 $10000 이상 ,연평균  150,000$의 수입이 있어야 된다. 지금같은 저금리하에서는 약$4M 이상의 금융자산이나 이에 준하는 수입이 있어야 되는데,전반적인 불경기는 기존의 은퇴자들에게는 새로운 수입원이 고갈되고,새롭게 이를 채워줄 Baby Boomer들도 불경기로인한  자산이 줄어들면서 진입을 꺼리고있다.더더군다나 고수입자들에게 더많은 Tax를 부과하려는 정책들이 불거져나오며 더위축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golf 장들은 해마다 course 백만불에 가까운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고전하다가,일부는 파산하고 혹은 입회비를 내리는등  자구책이 한참이지만 그전망은 밝아보이지 않는다.

Golf를 즐기는 인구는 줄어들고 Golf Course는 늘어나는 최악의 상황이 단기간안에 회복될 조짐은 없어보인다. 불경기로인한  고소득자들의 감소는 , 사막경기의 큰부분을 담당하는 Golf업계와, 이와연계된 지역경제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하고있다. 아무튼 경기가 속히 회복되어 예전같은 Golf Capital의 명성을 되찿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231 자유게시판입니다. dirtywkd 2011.12.01 11044
230 안녕하세요 84회 장재웅 입니다. 장재웅(84) 2011.12.02 10367
229 모든 선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장재웅(84) 2011.12.18 8786
228 남가주 중앙 교우회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file 김희범/72 2011.12.25 9067
227 1월 3일 부터 업 데이트 시작입니다 영계우회 [2] 강 필수/71 2011.12.26 8788
226 71회 동기회 강 필수(71) 2011.12.30 9177
225 인사 드립니다 [2] 김영대(59) 2012.02.03 10632
224 복을 부르는 35가지 지혜 김영대(59) 2012.02.03 10690
223 미국이 이래서 더 좋은곳!!!! [2] 김영대(59) 2012.02.04 10774
222 김희범72 교우님 쌩유 ... 복 받을껴!!! [1] 강 필수(71) 2012.02.09 10023
221 71회 동기회 2-6-12 [1] 강 필수(71) 2012.02.09 8098
220 Guillaume Nery base jumping at Dean's Blue Hole dirtywkd 2012.02.10 1427
219 Kuroshio Sea is the second largest aquarium in the world! dirtywkd 2012.02.10 1377
218 양파가 그렇게 좋은건가? 강 필수(71) 2012.02.11 1632
217 2012년 Northern Trust Open 티켓 있습니다 김영진(73) 2012.02.13 9150
216 덤으로 사는 인생 !!!!! [3] 김영대(59) 2012.02.13 8033
215 Yosemite 를 꼭 가봐야하는 이유중에 하나 !!!!! [2] 김영대(59) 2012.02.13 9347
214 열린마당의 FUN 게시판이 시험운영중 입니다 운영진 2012.02.15 6733
213 어쩌자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김영대(59) 2012.02.19 6332
212 좋은 아내, 나쁜 아내 운영진 2012.02.20 1987

자유게시판